음식 썸네일형 리스트형 [D+4] 산토리니 -> 미코노스 산토리니에서 떠나야 하는 날. 전날 생전 안해본 운전을 하루종일 했기에 떡실신. 차를 반납해야 하기 때문에 일찍 일어나서 움직여야 했다. 어떻게든 일어나서 씻고서 아침밥을 먹었다. 일어나기 싫다. 나와보니 야외 풀장이 보이는 자리에 아침이. 어제 빌린 차는 24시간 안에 반납하는 것이 조건. 그런데 반납 방법이 대한민국에서는 납득하기 힘든 방식이었다. 바로, 항구 주차장에 세워놓고 키는 시트 밑에 넣고 문은 잠그지 않고 그냥 놓고 가는 것. 어떻게 이런 방식이 작동할 수 있는가를 고민해 봤지만, 섬이라 배 말고는 차가 나갈 수 있는 방법이 없으니 가능한게 아닐까 싶은 추정 뿐. 항구에 내려가는 길은 꼬불꼬불. 항구에 도착했지만 뭔가 알수 없다. 항구에서 표를 사고, 미코노스 호텔에서의 픽업을 확인하느라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