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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렌관

내 결혼식은 어땠더라... 김릿의 포스팅을 보고 내 결혼식은 어땠더라, 생각이 미쳐.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나는 하고 싶은 것과 해야 할 것의 절충점을 비교적 잘 찾아 하고 싶은 것 다 하고, 해야 할 것 다 하면서 비용과 시간은 크게 낭비하지 않은 케이스라고나 할까. 움하하하하. 연세대학교 알렌관_2008. 10. 03._이건 또 신기한 앵글일세 지나고 보니 별 것 아니다만, (작년까진 별 것이었드랬지- 벌써 재작년에 결혼한 중견 주부일세) 그래도 식을 앞두고는 이것 저것 바라던 것도 많고 해보고 싶은 것도 많아서 꽤 분주하게 준비했었다. 멋진 결혼식을 원했던 건 아니었고, 아니 뭐 멋지기까지 하면 더 좋겠지만, '하고 싶은 것' 부문에서 약간 삐딱선을 탄 터라 뭐랄까 망하면 개된다는 조바심의 발로? 결혼식을 준비하며 이것 저것.. 더보기
변태개 축사 며칠 전 손님들이 들이닥쳐 오랜만에 결혼식 DVD를 보다가, 변태개 축사가 이 블로그에 없다는 사실에 생각이 미쳐 뒤늦게 업로드. 이 결혼식을 준비하며 제일 잘 했다고 생각하는 것 세가지를 꼽으라면, 첫째 엄윤섭 씨를 신랑 자리에 세운 것 둘째 임원택 씨를 사회 자리에 세운 것 셋째 변태개 씨를 축사 자리에 세운 것이라 하겠다. 다시 봐도 눈물이 찔끔- 신랑은 언제까지 이걸 같이 봐줘야 하는지 의문인 눈치지만 :^) 2008. 10. 03 연세대학교 알렌관 더보기
D+1, 사진 몇 장, 다녀오겠습니다. 정말로 한 번만 해야하는 것이더군요, 결혼은. 이거 두 번하기 무서워서라도 잘 살겠습니다. 사진 몇 장. 이제 그리스 고고싱 다녀와서 인사드리겠습니다. 와주신 분들, 멀리서 축하해 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려요 :) 2008. 10. 03. 연세대학교 알렌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