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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NY2011] woodbury premium outlet / feb. 21. 2011. 오늘의 일정 브리핑 7 train 타고 종점까지 와서 port authority의 고속버스 타고 슝슝 우드버리 아울렛 행. '막질러' 일정 되시겠습니다. 큰 지도에서 feb. 21. 2011. 보기 일정이고 나발이고 할 것도 없음 ㅋ 너무 쇼핑에 매진하느라 사진도 세 장밖에...;; 눈이 완전 많이 내려서 갈까말까 고민했는데, 이런 날 가야 사람이 없고 쾌적하게 쇼핑할 수 있다는 데 중지가 모아져 결국 눈보라를 헤치고 가기로 했다. 하지만 눈은 이내 그치고, 우리에겐 월요일(가장 사람이 없을 것 같아 택한 날)에 불과했던 2월 21일은 미국에선 president day로 제법 큰 공휴일이며 이를 기념해 특별 세일을 한다는 사실... 쾌적하긴 뭐가 쾌적해!!!!!!!!!!!!!!!!!!!!!!!! =_= .. 더보기
[NY2011] flushing / feb. 02. 19 집에 도착하여 잠시 쉬고 나가본 flushing. 어느새 single ride 는 2.25로 올라있었다. 10년 전에 1.50이었고 마지막으로 기억하는 게 2불이니까 놀랄 일도 아닌 건가. 버스 진상 뉴욕 버스 처음 타보는 '촌것들' 놀이 ㅋㅋ 학교 걸어서 가면서 지나다녔던 성당. 여전히 잘 있네. 점점 더 중국화 되어가고 있는 플러싱 메인스트릿. 처음 왔을 때만 해도 한국집이 많았는데. 이젠 한국간판은 찾아볼래야 찾아볼 수가 없네. 점점 한국 상권이 북쪽으로 밀리고 있다는데 진짜 2~3년에 한번씩 갈 때마다 어 여기도 중국사람이 인수했어?????? 하고 깜짝깜짝 놀란다. (그들은 반드시 간판을 붉은색으로 바꾼다) 그리고 여기는 추억의 고려당 추억의 고려당에서 여독에 쩔어 정신 못차리고 계시는 여사님 우.. 더보기
[NY2011] departure / feb. 19. 2011 2011 봄방학을 틈타 다녀온 미국친정집 이번엔 10년 전 뉴욕에 함께 있었던 사촌 이군과 함께 했다! 일단 사진 업로드 하고, 설명은 차차 추가할 예정이나, 언제 추가가 될지는 장담할 수 없음... 곧 개학이라 -_- 공항버스 기다리는 중 집 바로 앞에 서서 여행할때마다 느무 좋아 ㅋ 9시 비행기라 면세점 들를라고 4시에 출발했쪄염. 면세점 폭풍쇼핑을 끝내고 아침밥 먹으러 허브라운지 이날 마크제이콥스의 시계를 천칠백원에 발리의 머니클립을 2만원에 득템하셨지 ㅋ 여권 위에 저 입벌리고 있는 아이임. ㅋㅋ 자세한 내용은 외환 시그니쳐 카드와 상담하세요. 중국동방항공의 기내식 저 '소프트롤'이 너무 맛있어서 어디껀지 자세히 살펴봤더니 [제조사: (주) 샤니] ㅋㅋㅋㅋ 역시 한국 입맛엔 한국빵 ㅋ 초장부터 맥.. 더보기
괌 여행 4일차: 체크아웃, 렌터카, 사랑의 절벽 오늘은 정든 힐튼을 떠나는 날. 떠나며 밖을 내다보니 뷰가 정말 좋은 방이었구나 싶다. 이게 다 예약 요청서에 RQST - HIGH FLOOR / NICE VIEW 라고 빨간 글씨로 요청해주신 PHR KOREA의 호팩 담당 매니저님 덕분입니다. 흑_흑 사랑해요 호팩 ㅠ 오늘 아침엔 눈부신 햇살과 탁트인 투몬베이가 우리를 반겨주고 있었다 ㅋ ** 어느 놈이 비행 스케쥴을 짠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괌에 취항하는 대한항공 노선은 모두 인천(저녁)→ 괌(새벽) / 괌(새벽) → 인천(아침) 요런 막돼먹은 스케쥴로 구성되어있다. 우리가 내릴때 승무원들이 반대방향에서 비행기 쪽으로 걸어가고 있던 것으로 보아 그 비행기가 고대로 한국으로 돌아가는 것 아닌가 싶다 *_* 그리하여 괌을 떠나 귀국하시는 승객분들은 눈물.. 더보기
괌 여행 3일차: 널부널부의 날 (the day of nulbu nulbu) 오늘은 별다른 일정 없이 널부널부하는 날. 우린 항상 언제 다시 올지 모르는 곳이니까 한 군데라도 더 돌아봐야 한다! 는 헝그리정신으로 여행에 임해왔었지. 하지만 우리도 이제 살만큼 산 중견 부부잖아 ㅋ 그리하여 오늘은 호텔 안을 떠나지 않고 이 안에서만 널부널부 하기로 한다. ... 그래서 뭐 그럴싸한 사진도 없다. 오늘은 사진을 찍어야 한다는 압박으로부터도 해방된 날이기 때문 ㅋ 어제 완전 뻗어서 조식 뷔페 시간을 놓쳐버렸다. 남이 차려주는 아침을 놓치다니 ㅠ_ㅠ 나는 너무너무 분하고 억울해했는데, 결혼할 때부터 아침 먹으라고 깨우지 말란 말을 수억 번 했던 신랑님은 쾌재의 미소를...;;; 점심식사는 Fisherman's cove. Fisherman's cove 는 요렇게 생긴 곳. 입구에는 커다란.. 더보기
괌 여행 2일차: Tree bar 비키니 아일랜드에서의 빡센 일정을 마치고 호텔에서 널부널부 하다보니 어느새 뉘엿뉘엿 해가 기울기 시작했다. 괌은 다른 여행지와 달리 아기를 동반한 가족여행이 많고, 한국 교포가 많은 까닭에 한국 식품이 비교적 잘 구비되어 있어 햇반 등으로 호텔 안에서 가볍게 식사를 해결하시는 분들도 많다고 한다. 힐튼만 그런 건지는 모르겠는데, 프론트에 요청하면 심지어 전자렌지까지 준비해 준다고 한다 -_- 그리하여 우리도 (그 정도로 알뜰해지고 싶진 않지만) 저녁때 먹을 맥주 정도는 사올 수 있지 않을까 하여 마트 탐방에 다녀왔다. 마트가는 길 트롤리 셔틀을 타도 되지만 역시 우리는 거지라 걸어서 다녀오기로 했다. 한 번 타는데 3불이나 하는 버스를 마트 가면서 타다니, 안 될 일. Hafa-adai는 차모로 토속어로.. 더보기
괌 여행 2일차: 비키니 아일랜드 클럽 오늘은 비키니 아일랜드 클럽에 방문하기로 한 날. 비키니 아일랜드는 괌 최남단에 위치한 섬...으로, 한국인이 운영하는 업체가 들어서 있다. 사실 비슷비슷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업체는 많이 있지만, 괜한 동포애가 끓어올라 이곳을 선택... 했다기 보다는 여러모로 비교해보니 프로그램이 확실히 괜찮은 것 같고, 평도 괜찮아서 이곳으로 결정. http://www.bikiniislandclub.com/ 1인 이용 금액은 125불인데, 네이버 모 까페를 통하면 99불에 예약가능. 원래 금액도 별로 비싸지 않아서 별 고민없이 예약하려다 어딘가에 더 싸게 예약할 수 있는 방도가 있느니라- 하는 본능의 외침에 귀기울여 찾아보니 역시 있었다. 훗훗 '약은 약사에게 지름은 미러에게' 라고나 할까. 카페 주소 원하시는 분들.. 더보기
[d-1] 여행 준비 : guam / '공짜'를 중심으로 1. 여름 휴가를 맞이하여 괌에 다녀오기로 했다. 원래는 마일리지를 모아 친정에 한 번 공짜로 한 번 다녀와 보겠다고 결심하고 무려 5년간이나 아글타글 열심히 모아왔으나, 대체 마일리지 표는 비행기 한 대당 몇 자리를 배정해 놓는 건데. 왜 6개월 전에도 표가 이미 없는건데. 마일리지로 뉴욕 가는 애들은 대체 어떤 애들인건데. 파는 표는 그렇게 널럴하면서. ... 아무튼 마일리지를 이용한 올해의 뉴욕행은 그렇게 결렬되었고, 새로 개정된 마일리지 약관에 따라 나는 올해 안에 무조건 마일리지를 써 없애야 하는 상황. 그리하여 눈이 빠져라 검색을 한 끝에 에라이 미국을 못가면 미국령에라도 가자 나는 곧 죽어도 열 손가락 지문 찍고 눈알 사진 찍을란다- 하게 된 것이다. 사실 요새 디스크 치료로 완전 초그지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