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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괌 여행 4일차: 체크아웃, 렌터카, 사랑의 절벽 오늘은 정든 힐튼을 떠나는 날. 떠나며 밖을 내다보니 뷰가 정말 좋은 방이었구나 싶다. 이게 다 예약 요청서에 RQST - HIGH FLOOR / NICE VIEW 라고 빨간 글씨로 요청해주신 PHR KOREA의 호팩 담당 매니저님 덕분입니다. 흑_흑 사랑해요 호팩 ㅠ 오늘 아침엔 눈부신 햇살과 탁트인 투몬베이가 우리를 반겨주고 있었다 ㅋ ** 어느 놈이 비행 스케쥴을 짠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괌에 취항하는 대한항공 노선은 모두 인천(저녁)→ 괌(새벽) / 괌(새벽) → 인천(아침) 요런 막돼먹은 스케쥴로 구성되어있다. 우리가 내릴때 승무원들이 반대방향에서 비행기 쪽으로 걸어가고 있던 것으로 보아 그 비행기가 고대로 한국으로 돌아가는 것 아닌가 싶다 *_* 그리하여 괌을 떠나 귀국하시는 승객분들은 눈물.. 더보기
괌 여행 2일차: Tree bar 비키니 아일랜드에서의 빡센 일정을 마치고 호텔에서 널부널부 하다보니 어느새 뉘엿뉘엿 해가 기울기 시작했다. 괌은 다른 여행지와 달리 아기를 동반한 가족여행이 많고, 한국 교포가 많은 까닭에 한국 식품이 비교적 잘 구비되어 있어 햇반 등으로 호텔 안에서 가볍게 식사를 해결하시는 분들도 많다고 한다. 힐튼만 그런 건지는 모르겠는데, 프론트에 요청하면 심지어 전자렌지까지 준비해 준다고 한다 -_- 그리하여 우리도 (그 정도로 알뜰해지고 싶진 않지만) 저녁때 먹을 맥주 정도는 사올 수 있지 않을까 하여 마트 탐방에 다녀왔다. 마트가는 길 트롤리 셔틀을 타도 되지만 역시 우리는 거지라 걸어서 다녀오기로 했다. 한 번 타는데 3불이나 하는 버스를 마트 가면서 타다니, 안 될 일. Hafa-adai는 차모로 토속어로.. 더보기
뒤늦은 여름후가_후기 2008. 08. 14~15 Ritzcarlton Seoul, Parlor suite. 클럽라운지는 생각보다 아담했고, 식음료를 향한 투숙객들의 전투적인 분위기는 찾아볼 수 없었다. -_- 하지만 방을 무려 스위트로 업그레이드 받은 것은 좋았음 ㅋ 어쩐지 귀찮으니 사진으로 퉁. 여기는 클럽라운지. 스콘이 무척 따뜻하고 맛있었어. 여기는 방. 구두닦기 서비스 맡길때 쓰는 구두 바구니인데, 어쩐지 소풍 도시락 바구니로 좋을 듯 하여 탐이 나더라 ㅋ 룸서비스로 먹은 찜닭. 일리가 없고. 낮에 먹다가 포장해온 것 꺼내 먹는 중. 룸서비스에 전화해서 젓가락 두쌍만 보내달라고했더니 접시에 냅킨까지 보내주셨음 ㅋ 소녀풍의 잠옷은 아줌마의 로망. ;;; 다음날. 매드포 갈릭. 환상속의 엄 홍합을 공격한다! 이렇게 한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