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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다 늦은 여름휴가 뭐, 이래저래 지출도 크고, 신랑도 암중모색중이라 좀 뒤숭숭한 여름방학이긴 하다만 끝끝내 남들 하는 건 다 해야되겠다는 중산층 워너비 의식때문에; 멀리 가긴 뭣하고, 가까운 곳으로 패키지 1박 질렀다. 42번가 관람권과 클럽라운지 이용이 묶여있는 저렴한 패키지가 나와있길래 :^) 그래도 세금 봉사료 포함하면 소시민 형편에 무시 못할 가격이지만, 나에겐 반드시 놀아 제껴 써 없애야 하는 그 이름도 찬란한 교직원 복지 포인트가 있지 아니하던가. 아무튼 이 선택이 옳은 것인지 검증하기 위해 호텔 패키지 공부 실컷 했다. 완전 호팩 달인이 된 것 같아. 앞으로 기념일과 휴가철에 호텔 패키지 이용하실 분들은 미러씨와 상의해주세요. ㅠ 조식이 훌륭했던, 아테네 프레시 호텔. 우리는 느즈막히 일어나 점심으로(만큼) .. 더보기
호텔 S 사건 요새는 결혼식을 끝내고 1박을 할 호텔을 찾고 있는 중이다. 식 끝나고 바로 숑- 날라가면 좋지만 피로연까지 하면 9시나 돼서 끝날 것 같기도 하고. 또 그날 바로 떠나면 도착해서 뻗는다길래 이래저래. 걍 아무데나 가면 되지 싶었는데 또 공부에 공부를 거듭하다 보니 고르는게 보통 어려운 게 아니다. 언제 호텔을 가봤어야 알지... 오입도 해본 놈이 한다고. (이봐;) 위치, 가격, 성능...;; 아무튼 여러가지를 고려하여 홍은동에 있는 그랜드힐튼을 찍었는데. 뭐랄까, 다른 대안도 딱히 없으나 89점 선에서 더 이상 마음이 동하지 않는 그 기분? 일단은 허니문 패키지도 따로 없고, 또 브라이덜 샤워 (라 쓰고 먹고죽자 MT라 읽는다) 하면서 가본적도 있어서 뭐 더 좋은데 없나 킁킁- 하면서 역시나 분노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