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암천문대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1. 09. 12. 송암 스타스 밸리 추석이니까, 달을 보러 가요- 가 이 여행의 취지였지만, 달은 흐려서 볼 수 없었고, 이 천문대에 와보고싶어했던 이유- 펜션은 이미 만실이었다. 오옷? 지금까지 난 저게 '엎친데 덮친 격' 쯤으로 생각했었는데 생각해보니 다행스런 일인건가?! 아무튼. 난 이 넓은 우주 속의 먼지같은 나, 를 자각하며 나는 누구인가? 와 같은 게슈탈트 붕괴를 체험하러 갔던 건데... 실패하고 말았다. 하긴. 서른 넷(그땐 셋)에 나는 누구인가, 따위나 자각한다면 그건 게슈탈트 붕괴가 아니라 멘탈 붕괴일지도. 역시나 오히려 다행인건가... 더 많은 사진은 펼쳐보기 CLICK! 나름 멋들어진 레스토랑도 있습니다. 밥때를 지나 가서 식당에 우리밖에 없었음. 개인소유 천문대에 딸린 레스토랑치고는 매우 근사한 퀄러티. 요런거 보면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