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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31세의 밤 여사님이 31세가 되었기에, 이를 기념하기 위해 방문한 장소. 예전에 다녔던 영어학원 강사가 "TERRIBLY EXPENSIVE"하다고 침을 튀겨가며 비난했던 그곳. 하지만 우리는 현명하신 여사님이 구매해놓은 할인권으로 무장하고 방문했기에 별로 TERRIBLE하진 않았다. 일단 들어가면 재즈밴드가 음악을 연주하고 있다. 이분 꽤나 유명하신 분이라는데, 난 잘 모르겠지만, 연주는 내가 듣기에도 꽤 괜찮았다. (미러 says: 한상원 아저씨입니다. 이날 'cause we ended as lovers를 연주해주셨는데, 어쩐지 우리 얘기 같아서 심금을 울렸다는...ㅋㅋㅋ ) 음악에 심취하신 여사님. 그리고 기다리던 고기가 나오자 눈빛을 번뜩인다. 그리고 우리같은 촌놈들은 모양을 보고 버섯인줄로만 알았던 푸아그라.. 더보기
2009. 01. 02. 엄탄일 h a p p y b i r t h d a y ... 계량을 잘못해서 티라미수가 낮아... ㅋ 당신의 생일이 한 번 더 지나갔네, 나는 당.신.의. 생.일.이 지날때마다 한번씩 쑥쑥 커서, 이제 모든 일에 의미를 부여하지도 않고 책 속의 이야기가 내 이야기인 것 같아 미친듯이 감정을 이입해대지도 않고 암이나 교통사고 따위가 어쩐지 나만은 피해갈 것 같지도 않아- 그러니 올 한 해도 나와 함께 해줘. 더보기
30살! 부인님의 생일이니 가뿐하게 아침을 맞이하는 미역국 한 그릇으로 시작. 그런데 아침에 미역국을 대접하기 위해서 나는 밤을 새야 했다는 것. ㅋㅋㅋ 오늘은 부인님의 생일이니 그에 걸맞게 스케줄은 고기! 독산 노보텔 앰버서더에서 생고기 무한제공 부페를 한다기에 출동. 게다가 소나무 밭을 갖고 있는 지는 몰라도, 무한 제공되는 고기는 무려 소! 고기를_노리는_매의_눈빛_1.jpg 고기를_노리는_매의_눈빛_2.jpg 고기는 지글지글 같이 제공되는 해산물 고기는 채소와 같이 먹어야 건강에 좋음 그리고 빠지지 않는 2진법 생일케익. 부인, 생일 축하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