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멘텀 썸네일형 리스트형 지지선언; 응, 계속 생각중이었는데 그저께는 내가 좀 크리틱했던 것 같아. 살짝 비아냥도 섞여있었고. 당신이 조금 서운했을 거 같긴 한데, 그래서 미안하기도 한데. 그런데 나는 언제나 당신의 반대편에서 계속 이의를 제기하는 역할을 해야 하잖아. 아마 당신이 정 반대의 생각을 내게 말했다면 나는 또 그 반대의 입장을 이야기했겠지. 그제의 대화에서 내 역할은 그런 거였어. 나는 당신이 결정을 내리는 순간까지 계속 딴지를 걸고, 이의를 제기하고, 태클을 걸 거야. 그리고 어떤 결정이 되었건 당신이 방향을 잡은 이후엔, 그것을 무한히 지지할테고. 좋은 팔뤄란 그런 거잖아, 리더가 신호를 줄 때 마지막 순간까지 버티듯 프레임을 지키며 텐션을 유지하다 임계점을 넘는, 마지막 모멘텀의 순간에 이끌리듯 한 걸음 내어주는 것. 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