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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놈의 집구석

두껍아 두껍아 헌집줄게 새집다오

이사를 완료했다. 아직 들어올 물건들이 한짐이지만, 대충 사람살만한 공간이 되었으므로..
살짝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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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문을 열면 이런 풍경.
아직 짐정리가 덜 돼서 박스가 여기저기 보인다.
오른편의 바나나는 밥통이 없어 밥을 못먹는 불쌍한 커플을 위한 소중한 식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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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를 중심으로 한컷.
바나나가 놓은 곳은 미러의 자랑. '아일랜드형 화이트 식탁'
그리고 그 뒤에는 엄의 자랑 '오차 0mm에 도전하는 냉장고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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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준비하는 미러를 한 컷.
그리고 앞에 보이는 것은 미러의 또다른 자랑 바 스툴.
(정리가 안된 박스는 무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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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만 덩그러니 놓은 거실.
그래도 보보스는 좋다. 특히 106cm 짜리는. (잇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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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를 한컷 더.
TV아래에 비닐이 씌워진 물건은 HTPC용 케이스. (케이스만) 아직 저자리에 놓을지 말지는 발열 문제를 더 고민해봐야 결정할 수 있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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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침실.
1번사진에서 오른쪽으로 돌면 바로 있는 문간방이다. 문간방이라 약간 거시기하긴 하지만 나름 쾌적한 수면환경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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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비중이 큰 공간인 서재 (혹은 PC방)
어느 방을 어느 용도로 쓸 것인가를 고민하다가 역시 PC를 쓰면서 보내는 시간이 가장 긴 미러와 엄의 생활패턴을 고려하여 가장 큰방에 PC를 놓기로 결정.
전면에 보이는 것은 미러의 또다른 자랑 '시원상큼한 포인트 벽지'
책상 가운데에 빈 공간에는 보조 책상을 길게 놓고 프린터와 기타 공유 자원을 배치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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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뒤편으로 있는 책꽂이 전경.
높은 책장과 낮은 책장을 차례로 배치하여 나름 멋스러움을 추구한다;는 컨셉.
낮은 책장 위에 쌓여있는 잡동사니(라지만 다 미러 물건)는 다 치우고 뽀대나는 물건들을 DP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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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책장은 내 공간으로 할당받았다. 책과 DVD 사이에 군데군데 박힌 장난감이 뽀인트.

여기까지 정리하는 데에도 빡셨다.
그런데 이 집의 방은 3개. 위 사진에는 침실과 PC방만 찍었다. 나머지 한개의 방을 안찍은 이유는..
말 안해도 된다고 본다 -_-;
어서 다른 물건들이 와야 정리가 다 될텐데; ( ..)
오늘은 수고를 많이 했으므로 이만 자야지.
=3 =33